문경대 재활상담복지과, 장애체험행사 개최

문경대 재활상담복지과, 장애체험행사 개최

장애가 이렇게 힘든지 몰랐어요

문경대학교(신영국 총장) 재활상담복지과(남정휘 학과장)는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4월 19일(목) 교내에서 대학구성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문경대 재활상담복지과 학생들이 주최한 행사로 장애인의 날의 제정취지와 장애인의 힘든 현실을 알리고, 장애유형별 고충이 무엇인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장애인 인식을 갖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이날 장애체험을 위해 장애유형별 다양한 체험코스가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지체장애를 체험하기 위해 휠체어를 타고 장애물을 넘어가고 중증장애인의 고충을 느껴보기 위해 전동휠체어를 직접 운전도 하였다. 그리고 시각장애인을 체험하기 위해 안대로 눈을 가리고 점자유도판을 따라 계단을 오르내리고, 눈을 가리고 축구공의 소리를 들으며 드리블하여 슈팅하는 시각장애인 축구도 체험하였다. 또한 학습장애를 체험하기 위해 거울보고 그림그리기와 장애노인체험복 입기 체험행사도 마련되었다. 행사장 주변에는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장애의 특성, 장애관련 법 및 제도, 장애인의 현실 등에 대한 홍보물과 판넬로 전시되어 참석자의 눈길을 끌었다.

장애체험 행사에 참석한 신영국 총장은 “이렇게 장애인들이 힘든 줄 몰랐다. 이번 장애체험을 통해 장애인의 어려움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 재활상담복지과 학생들에게 감사하고, 향후 더 많은 사람들이 편견없이 장애인에 대해 올바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재활상담복지과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