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가 이렇게 힘든지 몰랐어요(재활상담복지과, 장애체험행사 개최)

작성자
문경대학교
작성일
2018-05-01 14:02
조회
37135
문경대학교(신영국 총장) 재활상담복지과(남정휘 학과장)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4월 19일(목) 교내에서 대학구성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체험 행사를 개최하였다.

 

문경대 재활상담복지과 학생들이 주최한 본 행사에서는 ‘장애인의 날’ 제정 취지와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장애의 특성, 장애관련 법과 제도, 장애인의 현실 등에 대한 홍보물과 판넬이 전시되어 참석자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장애유형별 고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은 지체장애, 중증장애, 시각장애 및 학습장애를 체험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신영국 총장은 “장애인들이 이렇게 불편한 줄 몰랐다. 이번 장애체험을 통해 장애인의 어려움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 재활상담복지과 학생들에게 감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재활상담복지과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장애체험과정이 너무 힘들고 불편하다. 장애인을 만나게 되면 편견 없이 도와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총괄한 석가현 학생(재활상담복지과 2년)은 “중간고사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주었고,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의 고충을 이해하고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정말 기쁘다”라며 “앞으로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